김건희 특별검사팀이 오늘(24일) 오후 경기 성남시에 있는 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특검은 캄보디아 공적개발 원조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코이카 사업전략기획실과 동남아팀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은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영호 씨가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게 김건희 여사 선물로 의심되는 물품을 건넨 시기에 코이카의 캄보디아 지원 예산도 늘어났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은 이와 함께 통일교의 회계 감사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진 삼일회계법인에도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윤영호 씨가 전성배 씨에게 건넨 물품이 통일교 차원의 청탁을 위한 것인지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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